20171022 컵라면

어떻게든 즐거운 하루 (Remake Series)

by 김떠기


20171022 컵라면.jpg

[Remake Series는 예전에 그렸던 일기를 다시 그린 시리즈입니다 :-)]


'20171012 투피스'의 내용과 같은 출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https://brunch.co.kr/@dezmaring/62


박 이사님은 내가 정말 존경하는 나의 옛 사수이다.

박 이사님과의 출장 얘기를 그린 적이 있는데, 혹시나 누군가 나를 알아볼까 봐 '김 부장님'으로 바꿔서 그렸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내가 나를 그려봤자 나의 신분을 들킬일이 없으니까 당당하게 밝히고 싶다.

박 이사님과 상해로 출장을 갈 때 엄마가 컵라면을 여섯 개 가져가라고 했다.

내 컵라면을 보고 박이사님이 3박 4일 출장을 오는데 무슨 컵라면을 싸가지고 오냐고 비웃었고, 나는 민망해서 남으면 집에 가져가서 먹겠다고 했다. 그런데 아무 음식이나 잘 먹는 나와는 달리, 박 이사님은 상해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셔서 출장 내내 이사님은 내가 가져간 컵라면을 드셨다. ㅋㅋㅋ

여섯 개를 혼자 다 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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