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록하고 정리하는 다양한 것들에 대하여
매일 쓰기 챌린지를 하기 위해 오랜만에 브런치에 들어와 보니 그간 많은 변화가 느껴진다. 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도 생기고, 돈으로 응원하기도 생기고, 요일별 연재도 생기고, 대댓글도 달 수 있는 등 그간 서비스 이곳저곳을 갈고닦은 티가 난다.
마침 브런치북 10회 수상자들의 출간 소식과 11회 브런치북 예고를 보다 보니 브런치에서 뾰족한 주제로 글을 쓴다면 난 뭐가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렇게 캐어 올린 주제가 '기록과 정리'였다. 나는 기록을 좋아하는 인간이고, 정리를 즐겨하는 인간이니까!
얼마 전에 매일 아이패드에 일기를 쓰고 있는 내용을 포스팅했었는데, 그런 것처럼 소소하지만 내 일상을 채우고 있는 기록들과 정리 방식에 대해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매일 뭘로 글 쓸지 머리를 싸매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주제를 왕창 미리 뽑아두면 좋겠다는 생각도 덤으로 들었다)
그렇게 만들어본 대략의 소주제들은...!
매일 아이패드에 일기쓰기 #디지털 #아이패드 #굿노트
가계부와 월말/연말 결산 #디지털 #모바일앱 #구글시트
노트에 그때그때 남기는 감정 기록과 관심사 흔적 #아날로그 #몰스킨 #로이텀
여행 기록 남기기 #디지털 #에버노트
공연 후기 남기기 #디지털 #음성
외국어 공부 트래킹하기 #아날로그 #달력
결혼준비 아카이빙 #디지털
업무기록 남기기 #디지털 #구글시트
업계 동향과 회사 소식 아카이빙 #디지털 #사내게시판
책 구매 기록 #디지털 #에버노트
책장 정리하는 법 #아날로그
오늘은 인트로성 글을 먼저 남겨두고 무작위로 하나씩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파이팅!
사진: Unsplash의 Nick Morr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