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무는 명상을 하기 위해
일부로 몸을 추스르거나 자세를 잡지 않는다
뜨거운 길 위에서
끝없는 시간을
제 몸 안 그을음을 발아래 펼치며 논다
때로, 흔들리는 것은
바람을 만들기 위해서다
제 그늘을 쓸기 위해서다
때 묻지 않은 그늘이 없고
삶과 다른 명상은 없다고 말씀한다
나무가 명상을 할 때면
하늘은 땅에 바싹 다가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