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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필 Aug 17. 2024

당신을 안을 수가 있었지

지금 다만 이 마음뿐이죠


손을 잡고 춤을 출까요

연주가 시작되고
수줍은 작은 움직임


이 무대가 끝나기 전
이 사랑을 이룰까요


우리는 하나의 선 위에 서있죠


잡은 손이 떨려오지만
이 밤 조금은 더
용기를 내보려 해요


붉게 달아오른 얼굴
당신의 황망함


가슴은 세차게 뛰고

털어놓은 회상들
놀라운 진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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