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술집] 타이베이 칵테일 바 Ounce

비밀 아지트에서 즐기는 칵테일 한 잔

by 딘닷

이 날은 호주 시드니 여행 갔었을 때 같은 민박집에 묵으며 알게 된 친구 마이클이
대만 여행을 오게 되어 밤에 잠시 짬을 내 시내 칵테일 바에서 보기로 한 날.

예전에 OUNCE라고 낮에는 까페로 운영하다가 손님 없는 밤 까페 뒷편 벽을 두드리면 외국인 여자가 스~윽하고 나와서 문을 열어주고 안내해주는 바가 있었는데 원래 자리에서 이쪽으로 옮긴 모양...
(사실 진짜 없어진 지는 모르겠는데 구글맵에서 영업장소가 이쪽으로 언제부턴가 변경되어 있더라는...)

Ounce

No. 309號, Section 4, Xinyi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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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당시 바 내부는 딱 한 번 들어가 봤었는데 완전 작고 어두컴컴한 바에 프랑스에서 온 외국인 바텐더 한 명과 대만인 바텐더 한 명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외에도 한 서너번 갔었는데 예약 없이 가면 풀부킹으로 다 문전박대...ㅠㅠ

여튼 이제는 대로변으로 위치를 옮겼네요.
다만 컨셉은 동일.
밖에서 보면 간이 까페처럼 보이는데 옆에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면 진짜 칵테일 바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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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문에는 비번이 있어서 함부로 들어갈 순 없다는 거...
내부 분위기...
원래 예전 바보다는 면적도 넓어지고 살짝 밝아진 게 차이라면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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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다행히 금방 자리가 나서 구석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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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칵테일 좀 말 줄 아는 바가 무릇 그렇듯 메뉴가 딱히 없고 그냥 취향과 맛을 설명해 주면 바텐더가 알아서 잘 말아줍니다~
제가 시킨 건 딱히 과일은 없이 나름 깔끔하게 나와서, 비쥬얼은 딱히 고득점 주긴 어렵고, 맛은 괜춘했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R&D 칵테일 랩과 비슷하고 Digout보다는 개인적으로 좀 떨어지는 듯 한 느낌 (참고로 Digout은 이 집 바로 왼편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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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바텐더 라인업에는 위국인이 한 명 껴있네요.
외국인과 내국인 믹스가 좋아서 그런건가?!ㅎㅎ

나름 아늑함이 느껴지면서도 바글바글한 손님들과 음악 소리로 시끌벅적한... 묘한 '카오스의 조화'가 있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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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캔들로 꾸며놨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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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예전만큼 비밀스럽진 않지만 나름 아지트스러운 칵테일 바 '온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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