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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 다니엘 Feb 17. 2024

신곡 만들기 - 에스컬라다 (5)

라틴 풍의 음악 장르를 토대로

신곡 만들기에 도전하면서부터 느낀 점이지만

라틴 풍 비트를 완성하기 정말 힘들다...


워낙 이쪽 분야에 지식이 없다보니

말 그대로 귀동냥으로 

(라고 해봐야  유튜브 영상 몇 개 뒤져본 게 전부)

뭔가를 해보려고 도전하는 게

너무 무모한 게 맞는 건지...


아무튼 오늘은 인트로 부분 후에

1절 가사가 시작되는 곳부터

싸비 부분 나올때까지 비트를 조금 손 봤다.


조금 손 봤다...라고 표현하고 싶긴 한데

사실은 비트가 살짝살짝 어긋나는 곳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그거 일일히 확대해서

맞추는 작업이었다고 표현하는 게 맞겠다.


그리고 이젠 Fill 부분을 채워야겠다 싶어서

라틴 풍의 Fill 을 여러 개 다운해서

접목시켜 봤는데

'이거다' 하고 정한 게 딱히 없었다는 게 참...


그나마 두어 개 골라서 적당한 곳에 배치하고

그러면서 베이스 음 중에 빼면 좋은 부분이

여기저기 있길래

그거 몇 군데 손 보고 나니,

이거 하느라고 거의 세 시간을 붙들고 있었다.


이게 무슨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거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이것저것 하다보니

오늘 저녁도 거의 반 이상이 지나갔다.


그럼 다음엔 또 뭘 하나...


https://brunch.co.kr/@dk182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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