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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연주 May 07. 2024

간호사일기

희망.선택.그리고 살아가기

죽음은

태어남과 다르게

순서가 없고

자기 스스로 하기도 한다.

너무 힘들고

버거워서

죽음을 생각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작은 희망은

불씨처럼

자잘한 불을 낼 준비를

늘 하는데

그걸 결정하고 선택하는 게

망설임 속에서

미뤄지다가

갑자기

생을 놓는 경우가 생긴다.

살아가는 것은

무엇을 하든

어떻게든

힘들고 뜻대로 되지 않는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결정하고

그 결론을 보기 위해

살아간다는 게

중요하다.

힘겨움은 다 지나가는데

그 순간이

아주 길게 느껴질 뿐.

희망.선택.그리고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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