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은
태어남과 다르게
순서가 없고
자기 스스로 하기도 한다.
너무 힘들고
버거워서
죽음을 생각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작은 희망은
불씨처럼
자잘한 불을 낼 준비를
늘 하는데
그걸 결정하고 선택하는 게
망설임 속에서
미뤄지다가
갑자기
생을 놓는 경우가 생긴다.
살아가는 것은
무엇을 하든
어떻게든
힘들고 뜻대로 되지 않는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결정하고
그 결론을 보기 위해
살아간다는 게
중요하다.
힘겨움은 다 지나가는데
그 순간이
아주 길게 느껴질 뿐.
희망.선택.그리고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