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4년 4월 1일, 22:32
빈 화면 앞에 40분을 앉아 있었다. 오래된 동료와 근래에 나눈 대화의 주제, 그리고 매번의 대화에 임한 그의 냉소적인 태도에 대해 적고 싶었지만, 몇 줄 써 내려가지 못했다. 아직 소화가 덜 된 것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오늘은, 마저 소화가 되기를 앉아 기다릴 힘이 남아있지 않다.
오늘은 이것으로 기록을 대신한다. 이런 날이 꽤 잦다.
낮에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밤에는 작은 일들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