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 먹었냐는 물음에 밥알 개수만큼 마음을 담는다.
밥은 먹으면서 지내고 있는건지, 오늘은 뭘 먹었는지. 그 말 속에 애정이 있다. 이런 소소한 일상의 공유가 좋다. 이런 대화는 비록 같은 공간에 있지 않아도 함께인 듯 든든해진다.
창 밖을 보니 날씨가 좋아서 보고 싶고, 마침 점심 시간이고, 너는 뭐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이런 벅찬 마음을 밥공기처럼 눌러 담아 보낸다.
밥 먹었어?
반갑습니다. 사진 찍고 글쓰는 박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