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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눈감아본 삶

by 최국환

누군가는 삶이 무섭다 한다

누군가는 그 무서운 삶을 즐기며 산다.

둘의 차이는 단 한 가지,

바로 믿음을 향한 잘못된 선택이 아닐는지?





선택-2



스르륵

사립문 열리는 소리,

가을 오는 소리


철커덩

쇠문 열리는 소리,

내 삶

시작되는 소리


10월,

이 가을의 한량들이여

과연 그대들이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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