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진성 기획

그럴싸하게 만드는 법

by 닥터브룩스

어떤 글에서 ‘핍진성’이라는 말이 나를 사로잡았다.

핍진성이란 표현도 생소했고 궁금했던터라 여기저기 들춰가며 말의 의미를 찾아보았다.


ChatGPT는 이렇게 말한다.

핍진성(逼眞性, Verisimilitude)은 한자 '핍(逼, 가까울 핍)'과 '진(眞, 참 진)'에서 유래

이는 문자 그대로 ‘진실에 가까움’이라는 뜻을 가짐

영어 단어 'Verisimilitude'는 라틴어 'veri' (true, 진실)와 'similitudo' (likeness, 유사성)에서 파생

*사전적 의미:

• 문학: 이야기 속 세계가 현실적이거나 진실과 비슷하다고 느껴지도록 만드는 특성.

• 일반적 사용: 겉모습이 사실처럼 보이거나 사실에 가까운 상태를 의미

*핍진성을 높이는 방법

• 구체성: 정보를 전달할 때 세부적인 근거와 사례를 제시.

• 진정성: 개인적 경험을 포함하여 메시지가 진실성을 갖추도록 설계.

• 일관성: 말이나 행동의 논리가 주변 환경과 맞아떨어지도록 조율.

출처: ChatGPT(OpenAI)


또, 나무위키는

핍진성(逼眞性, verisimilitude)은 진실과 거짓의 구분이 분명하지 않을 때

객관적인 관측자가 진실에 가깝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를 이르는 형이상학적 성질로,

주로 철학과 문학에서 사용된다.

문학적 핍진성은 '문학 작품에서, 텍스트에 대해 신뢰할 만하고 개연성이 있다고 독자에게 납득시키는 정도'를 의미한다.

출처: 나무위키


ChatGPT가 말하는 핍진성에는 구체성, 진정성, 일관성을 중요한 것이라 봤고,

나무위키에 기술된 내용 중에는

“신뢰할 만하고 개연성이 있다고 납득시키는 정도“ 란 표현이 기획의 목적과도 부합되는 것이라고 생각해 본다.

세상에 없는 것,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생각해 내고 만드는 것을 기획이라고 본다.

그러려면, 왜 이것이 필요한가에 대한 세부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제시한 근거를 기반으로 표현에 대한 논리가 제안하는 바와 맞아떨어져야 하는 것이다.

그런 관점이라면, 핍진성에 기반한 기획의 정의는

“(제품이) 사용자에게 기능면에서 있어서 신뢰할 만하고 편리할 것이라는 진정성 있는 확신과

충분한 개연성을 바탕으로 일관된 메시지를 통해서 사용자에게 구매를 권장하고 납득시키는 정도”

라고 정의해 볼 수 있다.


출처: Pexels.comⓒ2019 Stanislav Kondratiev


제품의 있어서 진실과 거짓의 측면을 좀 더 살펴보자면

진실적인 측면은

제품이 존재하는가.

제품은 편리한가.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을 지니고 있는가.

거짓적인 측면은 진실적인 측면과 반대일 것이다.


기획은 보통 콘셉트와 상세내용 그리고 시나리오로 구성된다.

이렇게 구성하는 것은 최종사용자인 구매자에게 신뢰할 만하고 개연성 있는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객관적인 관측자인 구매자는 개개인마다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제품 측면의 진실과 거짓은 다르게 수용될 것이다.

진실과 거짓을 가르는 그 구심점은 역시 기획의 목적인 “신뢰성과 개연성으로 이루어진 콘셉트와 시나리오“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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