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이고만 싶은 글귀
슬픔도 나이를 먹는다
구석에 낀 때를 길게 끌고 가는
달팽이가 위태롭더니
눈물이 흐른다
눈물이 유난히 짠 게
눈물은 나이를 먹는다
내 시간은 그렇게
나이를 먹는다
슬픔은 나이를 먹어간다
<오늘은 우리집에서 파티가 열린다> 출간작가
하루키 좋아하는 동네 삼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