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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세훈 Dec 21. 2023

너의 언어


너의 언어


너의 부탁처
특별한 어른이 되었다면

시를 쓰지 않았을 거야
 
나를 위로해 주던 그 단어처럼

따뜻한 품 안에 있었더라면,

너의 이 우리 세상처럼 아름다움을

늦지 않게 알아차렸다면

한 개도 흘리지 않았을 수도


이제야 여기

너의 언어들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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