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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서울특별시
특별한 사람이라던 말뜻은
희망적인 너의 모순바래지 못한 블루같애서울도 아니고
고백도 아니라
마치 나만 보고 있는 미소
남모르게 도착한 저 아침처럼
너의 각오는 고유해져
무[無]가 될 수 없는 나의 화 이상으로
혼자서만 닳은 언어는
또 다시 찾아간 벼랑같애
차가운 바람이
사방에도
떼지 못한 발걸음만이 진짜같애
쓸 만한 곳에서, 쓸 만한 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