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한 모금
겨울밤,난로 위 주전자에보글보글, 보리가 끓는다.
구수한 향기가온 집안을 채우고,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끈한 보리차 한 잔.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이스르르, 녹아내린다.
"시인의 심장을 가진, 일상의 관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