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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차 예방접종과 접종 주기표

준비된 스마트 할버지 44, 친할아버지 칠순잔치 참석 위한 유모차 타기

태어난 지 60일이 되어 손녀가 2개월 차 예방접종을 받으러, 태어난 병원에 다녀왔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과 폐렴구균 감염증 주사를 맞았고, 경구투여 약도 먹었다고 하네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경구투여 약은 로타바이러스 감염증(RV1&5) 일 것 같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는 이번 접종 주사 중 하나가 고열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하여, 하루 정도는 체온 측정을 자주 하고 아기의 상태를 잘 관찰해 줄 것을 안내하였다고 합니다.


표준예방접종일정표(2025)

그래서 개월 수에 맞춰 표준예방접종은 언제 하는지를 확인해 보니,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라는 사이트가 있네요. 이 사이트를 참고하셔도 되는데 번거로우실까 봐 아래에 '어린이 예방접종 일정표'를 첨부하였습니다(25년 3월 7일 자료).

예방접종일정표.png [표준예방접종일정표, 출처: 질병관리청]

2개월에는 모두 6가지 예방접종 및 경구투여 약물이 있습니다.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PCV(폐렴구균 단백결합) 접종과 RV1&RV2(로타바이러스 감염증) 경구투여인데 아마 고열을 우발하는 것은 PCV(폐렴구균 단백결합) 접종일 것 같네요.


인터넷에 보니 '공포의 폐렴구균'이라고 해서 고열로 인해 아기도 힘들고, 엄마도 고생시키는 주사라고 하네요.


이번 주말은 사돈어른의 칠순잔치라고 합니다.

요즘은 칠순이라도 손님을 초대하는 것보다는, 가족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보통이지요. 그럼 당연히 첫 손녀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위와 딸은 유모차에 손녀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예행연습을 한답니다.

유모차 타기.png [의젓하게 유모차에 탄 모습]

그래서 실내에서 아기를 태워 돌아다니고 있다고 영상을 보내왔네요. 어설픈 솜씨로 편집해 봤습니다.



이제 유모차도 타도 다닐 정도로 컸네요.

아마 조만간 폭염이 좀 가시면 아파트 단지 내를 돌아다닐 것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계속 집에만 있는 게 딸애나 사위나 모두 곤욕이겠지요.


제가 33년간 베스트드라이버이니, 똑같이 4 바퀴 달린 유모차도 잘 몰고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펭귄의 짧디 짧은 다리로 달리고 달리고 ~

스마트할버지.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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