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소재 4가지 (카메라, 마케팅 강의, 커뮤니티 모임, 콘텐츠 기획사
제가 접했던 카메라 광고들의 경우 어두운 분위기, 기능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춘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물론 제품별로 사용자에게 보여줘야 하는 이미지가 다릅니다.
하지만, 이 광고의 경우 기능적인 내용보다는 카메라를 사용하게 되는 상황을 이미지로 보여주고 더불어, 카메라 사용자의 전문가적인 모습보다 한층 더 밝고 한 손으로 들고 있는 모습을 담아내면서 가볍다는 것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처음 이 광고를 접했을 때 충격적이었습니다. 마케팅 강의에서 주로 보이는 광고는 '이렇게 하면 ROAS 3,000% 가능!'과 같은 내용 이거나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합니다'와 같은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이 광고는 이런 부분을 잘 파고들어 현재 커머스, 소규모 창업자, 1인 창업자들과 같은 대행사와 함께 하는 분들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내용을 *프리벤션 마케팅 기법으로 잘 풀어낸 광고로 생각합니다.
*프리벤션 마케팅: 공포마케팅과 비슷하며 예방, 방지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으며 주로 보험광고에서 많이 쓰이는 방법 중 하나
직장인이 되면 회사 일정이 아닌 이상 새벽까지 모임에 남아 있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체력적으로 힘듦)
이 내용을 봤을 때 딱! 떠오르는 단어는 '얼마나 재미있길래'였습니다. 얼마나 즐거웠길래 새벽까지 모임에 있을 수 있는 거지? 그래서 한 번은 터치를 하게 되는 내용의 광고였습니다.
그리고 사람의 모습을 이미지에 노출 시킴으로 해당 사람이 실제 했던 말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광고의 신뢰도를 높이는 장치로 잘 활용한 것 같습니다.
해당 이미지를 봤을 때 뭐가 떠오르시나요?
아틸라이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작품 '코미디언'의 바나나가 떠오르는데요. 국내에서는 행위예술가인 데이비드 다투나 가 바나나를 먹어버렸던 행동으로 더욱 알려지게 되었죠.
해당 전시를 재치 있게 우유로 대체하여 광고의 재미를 더 했습니다. 이는 '즐거운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이라는 해당 캐치카피와 잘 어우러지는 소재인 것 같습니다.
더 많은 광고 소재를 원하신다면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