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녀는 기계 장치 없이 맨몸과 오로지 자신의 의지에 의한 호흡조절로 바다에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여성들이다. 해녀들은 바다 밭을 단순 채취의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고 끊임없이 가꾸어 공존하는 방식을 택하였으며, 그 과정에서 획득한 지혜를 세대에 걸쳐 전승해왔다."
제주 어머니들의 생계를 위한 강인한 삶, 할머니에 이어 어머니들이 힘들었던 세월이 느껴진다.
제주 해녀의 강인한 정신과 자연과의 공존, 공동체 세계의 여성들이 전승해 가야 할 중요한 정신적 자산이다.
바닷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
신창 풍차 해안도로
바다와 풍차의 풍경에 매료되어 가는 발길을 붙잡는다.
신창리 1322-1 번지 일대 해안도로변 바닷가에 위치한 ‘싱게물(신개물) 공원’ 무료주차장에 주차하고 한 바퀴 둘러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