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는 하지만 좋은 사람인 것처럼 증명하기만 하는 미국인들
처음에 내가 이 일을 배울 때 3일 만에 익히길 바라며 실수가 없이 잘 해내면 좋겠다는 언질을 매니저가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력했고 나에게 해당된 업무들을 잘하기 위해 익히고 또 익혀서 이틀 만에 상황 파악을 할 수 있었고 곧바로 일하는데 아무 지장 없는 나를 보며 이 매니저는 대단하다며 너 같은 일 잘하는 사람이 너무 필요했다며 앞으로 새로 들어오는 애들은 네가 교육시키라는 말까지 했던 사람이다.
그냥 사실대로 말해주면 되는 걸 시간 조율만 같이 하자 이렇게 말하면 되는 걸! 그렇게 직구로 말해버리면 뭔가 매니저 본인은 나쁜 사람 되는 것 같으니까 좋은 사람인 걸로는 보여야 하고.. 애매하던 찰나에 자신이 해고한 것도 아니고 이 학생이 먼저 그만둔다는 말을 한 것에 응답해 준 것뿐으로 이 매니저는 그렇게 본인을 합리화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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