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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도 Jan 09. 2022

그릇 대첩

1월 8일


우리 집 싱크대 높이는 나에게는 조금 높고 영빈에게는 조금 낮다.

그래서 설거지를 하면 나는 옷소매가 축축해지고 영빈은 배가 흠뻑 젖는다.  


100전 100승 

오늘도 전투에서 무사히 돌아온 영빈의 배에 물폭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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