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생활 II

가톨릭 장례식

[가톨릭 장례식]

얼마 전에 친구로부터 단체 카톡이 왔다. 부모님이 영면하셨다는 연락이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종교공동체 생활에서 장례식에 대하여 궁금하였다. 너의 종교 공동체는 연도회가 있다. 연도회 회원들이 장례식을 주관하고 많은 봉사를 한다

가톨릭에서 세례를 받은 사람은 가톨릭 장례 예식 절차를 따를 수 있다.

먼저 운명하기 전에 행하는 종부성사가 있다. 신부님 주관하에서 고해성사를 할 수 있다. 종부성사는 신부님이 없을 때에 운명하셨을 때에는 가족들이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하고, 성서 가운데 거룩한 구절을 읽어 줄수도 있다.

임종 후 깨끗한 옷을 입히고 손과 발을 가지런히 한 후, 고인의 머리맡에 십자상을 모시고 촛불을 켜고 설수를 놓고 위령기도를 올리는 초상 절차를 행한다. 연옥에 있는 고인을 위해 천주께 올리는 위령미사를 신부님 주관하에 행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염습과 입관 및 조문 절차를 행한다. 일반 유교식으로 염습을 행하고, 현대에는 장례 발생 후 조문객을 바로 받는 경우도 있다.

셋째 날에는 고인을 성당으로 옮겨 위령미사와 사도 예절을 행한다. 장지절차에 따라 추모 기도로 마무리한다.

장례 후 3일, 7일, 30일, 소상과 대상 때에 위령미사를 올리고 가족의 고해, 영성체를 행한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 흙으로 돌아가게 된다. 고인이 가시는 길에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점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