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 편견을 극복하고 정말 새로운 시야를 얻은 '운전연수' 강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삶을 세월의 관점에서만 보아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장수와 행복이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지는 않다. 행복은 도전에 직면해서 온몸으로 그 도전에 맞서고 위험을 감수하는 데서 온다. 당신이 진정으로 중시하는 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쓸 각오가 되어 있지 않다면, 당신은 죽은 거나 진배없다.”
_by 다이앤 프롤로브(Diane Frolov)_미국의 TV 작가이자 프로듀서.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는 김윤아의 노래처럼, ICL이후 내 삶은 많이 달라졌다. ‘혈기’와 ‘에너지’ 빼 면 시체였던 나에게 가장 큰 제약이 ‘눈’이었다. 어떤 선택을 하려다가도 “눈도 안 좋고 혹시 부작용도 있을 수 있는데…00할 수 없겠지.”라고 스스로 답안을 지워나갔다.
싱그러운 미소가 많았던 나는 어느덧 무표정의 시니컬한 표정을 짓게 되었다. 이것이 시력교정이라는 논리적 상관관계는 없지만, 적어도 심리적 관계는 부정할 수 없다.
“운전 잘하시는데 일찍 시작하셨으면 지금쯤 정말 잘하셨겠어요.”
이틀 뒤 두 번째 시간이 기다려진다. ‘나’는 없어진 게 아니었다. 다만 잠들어있었을 뿐.
지금까지 조수석에 타면서 나는 ‘운전’에는 문외한, 전혀 관심도 없고 알지도 못한 사람뿐이었다. 운전석에 탄 사람에게 내 몸을 맡겼다. 목적지도, 가는 방법도, 운전 스타일도 운전자에 따라 좌지우지됐다. 한 마디로 ‘수동적’이라는 말이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그 사실에 오늘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그동안 왜 내가 주도권을 가질 생각을 안 했지?’
인생 사는데도 그렇고 사회생활에도 그렇고 ‘주도권을 내가 쥐고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하던데 운전도 마찬가지다. 나는 앞으로 되도록이면 ‘운전석’에 앉고 싶다.
“아, 운전을 스스로 할 수 있으면 내 맘대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구나. “
이 변화가 참 좋다. 약간의 두려움과 조급함도 가끔씩 몰려오지만, 뭔가 다른 방향의 인생을 살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같다’라는 단어는 ‘내 관심 밖’의 일이라 크게 개의치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삶에도 '희로애락'이 있고 잘 풀리는 구간, 질질거리고 바짝 엎드리는 구간, 그러다 다시 상승하는 구간 등 굴곡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오랜 시간 축적된 세월 속 날 선 감각이 아직 살아있다는 게 참으로 반가웠다. 나 또한, 나뒹굴고 지질함에 넘어졌을 때도 있지만, '회복탄력성'을 발휘해 다시 조금씩 제자리를 찾는 느낌이다.
좀 더 빨리 운전을 했어야 하나?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법.
한번 위축된 마음은 돌덩이처럼 굳어졌다. 운전연수의 여파로 마음이 무거워졌다. 나이는 먹었는데 세상이 낯설다. 위축된 감정은 한 번 느껴지면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꼬리에 꼬리를 물어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고, 더 부정적인 사건과 상황을 떠올리며 스토리를 쓴다. 그러다가 결국 나자빠진다. 악순환의 패턴, 위축된 마음의 확장.
어떤 상황에서 가지치기하며 부정적으로 확장되는 건, 그 자체 과정을 즐기지 못에 있다. 또한 ‘감당’ 하기 싫은 얄팍한 마음에서도 그 원인이 있다고 한다.
* [생활 속 연습 TIP]
1) 과정 즐기기
2) 매사에 충실하기
3) 균형 잡기
_by 최재호 코치님
* [부정적 감정 벗어나는 TIP]
-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감당하고 대안 찾기.
- 내가 뭘 감당할 수 있을까.
_by 최재호 코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