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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중해 Mar 09. 2022

[카페 특집] 스타벅스에서 끼니를 때운다면? 5탄

플랜트 함박 파스타 밀 박스

안녕하세요, 지중해입니다. 오늘도 카페 특집으로 글을 씁니다. 저번 '스타벅스에서 끼니를 때운다면?' 1탄에서는 <햄 루꼴라 올리브 샌드위치> <에그에그 샌드위치> <크랜베리 치킨치즈 샌드위치>를 다뤘었고, 2탄에서는 <트리플 치즈 크로크무슈>를 다뤘습니다. 3탄에서는 <바질 토마토 크림치즈 베이글>에 대해서 다뤘습니다. 4탄에서는 <단호박 에그 샌드위치>를 리뷰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신분들 계실지 모르니까 링크 걸어둘게요.


https://brunch.co.kr/@einspringen/133

https://brunch.co.kr/@einspringen/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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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를 했기 때문에, 본 투표일에는 동네 스타벅스에 나와서 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배가 고파옵니다. 오늘은 빵이 아니라, 밀박스를 먹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밀박스를 구매했습니다. 스타벅스에 여러가지 종류의 밀박스 제품이 있는데요. 오늘은 가장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인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박스가 눈에 띄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맛있다! 하지만 양이 좀 아쉽다!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박스>

-주재료: 비건 함박, 비건 라구 파스타, 브로콜리, 통감자

-제공형태: 핫 밀박스

-영양성분: 상기 사진 참고 

-가격: 6,700원 (2022년 3월 기준)

-총 열량: 380kcal

-원재료명: 올가니카비건함박패티 28.21%, 건면 23.86%(세몰리나듀럼밀 100%)


오늘의 제품 <플랜트 함박&파스타 밀박스>는 1회 제공량당 380kcal로 칼로리가 꽤 낮은 편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네 맞습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제품은 Plant Based, 즉 식물성 재료로 만든 함박파스타 밀박스이기 때문입니다.


함박스테이크

예전(?) 제가 어렸을 때는 콩고기라고 하면, 정말 싫었습니다. 식감이 말도 안 되게 이상하고, 너겟도 아닌 것이 너겟같이 생긴 그 골빤지 내지는 박스같은 맛이 굉장히 이질적이었거든요. 근데 지금은 엄청 맛있어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맛있는 제품이 맛있는거고 아닌 제품들은 여전히 맛이 없을 것이지만, 비건 열풍과 더불어서 기술력의 증가로 맛과 향, 식감 자체가 굉장히 일반 고기와 유사해 진 것 같습니다. 오늘의 제품 <플랜드 함박&파스타 밀박스> 에 들어 있는 함박스테이크 역시 맛이 굉장히 좋습니다. 


파스타 및 기타

파스타는 굉장히 식감도 좋고 쫄깃하니 맛있었습니다. 파스타 자체에도 간이 좀 배어 있었지만, 특히 위에 올라간 라구소스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브로콜리도 맛있고, 알감자도 맛있습니다. 그런데 먹으면서 계속 느끼는 건, 아무래도 6,700원이라는 가격에 비해서 양이 좀 아쉽다는 겁니다. 맛있게 몇 입 먹으니까 그릇이 비워지는 걸 보면 약간 아쉽더라고요.


하지만 맛의 구현정도는 생각보다 엄청 괜찮습니다. 사실 비건 음식을 먹으려고 해도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한은 먹기 어렵잖아요. 그런데 스타벅스에서는 상시로 팔고 있으니, 끼니 때우기 용으로 드셔도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단백질은 1회 제공량당 16g 들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지는 않군요. 나트륨은 620mg으로 약간 높은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건식 시도는 해보고 싶지만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 가볍게 드셔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나저나, 올가니카는 영업력이 정말 좋은지, 투자도 잘 받고 스타벅스같은 주요 업체 곳곳에 납품을 많이 하고 있네요. 지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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