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대로

by 엄서영

< 주어진 대로>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헤아려 봅니다


하루해와

저녁별

맑은 하늘과 깨끗한 바람


복잡한 세상을 살아내기엔

턱없이 부족한 것 뿐이지만


변치않는 마음으로

나에게 주어진 것들을 사랑하고

풀잎같은 하루에게

인사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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