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개인 아침 >
비 개인 아침
어디선가 까치 소리
들려오네
하늘은 말끔하게
새 단장을 했네
청정한 바다처럼
파란 물이 가득 찼네
풀잎에는
아직 남아 있는 빗방울들이
이슬처럼 맺혀 있네
새삼스레 비추이는 환한 햇살이
왠지 무안하네
밤새 울어서
속이 풀린 하늘이
부끄런 듯 쏟아내는 햇빛
대학원 석사 휴학중. 소소하게 글을 쓰는 세 손자의 할머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