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번째 패러디.
힘을 내 슈퍼 파워 걸
더 이상 망설이지 마
지구의 평화를 위해 오늘도 달려가
만화 주제가를 연상시키는 신나는 주제곡!
엄청난 괴력을 가진 도봉순은 모계 유전으로 집안 대대로 내려온 힘을 숨기고 있다.
봉순의 꿈은 게임 시나리오를 개발해 기획자가 되는 것이다.
어느 날 깡패들이 사람들을 괴롭히는 장면을 목격한 봉순은 참을 수 없어 자신의 힘을 발휘해 깡패들을 단번에 제압한다.
이 장면을 우연히 목격한 사람은 바로 게임 회사의 CEO 안민혁.
그는 정체 모를 위협에 시달리고 있었고, 자신을 지켜줄 개인 경호원으로 봉순을 채용한다.
경호원 생활이 익숙해져 갈 때쯤, 봉순이 살고 있는 도봉동에서 살인사건과 여성 연쇄 실종 사건이 발생한다.
우연히 범인과 마주친 봉순은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고, 범인은 그녀를 표적으로 삼는다.
봉순은 괴력을 발휘해 여성들을 구해내지만, 범인은 도망친다.
그러던 중 범인의 계략으로 인해 그녀는 힘을 잃게 되고, 몸에는 폭탄까지 설치되는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봉순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민혁은 끝까지 봉순의 곁을 지킨다,
극적으로 봉순은 잃어버린 힘을 되찾게 되고, 범인을 체포하며 사건을 해결한다.
이후 봉순과 민혁은 결혼해 딸 쌍둥이를 낳는데, 두 아이도 봉순이처럼 엄청난 괴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민혁은 어마어마한 힘을 가진 딸들과 고군분투하며 육아 생활을 시작하고, 이야기는 행복한 결말로 끝난다.
도봉순 역의 박보영과 안민혁 역의 박형식이 보여준 알콩달콩한 케미는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달달했고, 그만큼 재미있었다.
최근에는 이 드라마의 스핀오프인 ‘힘쎈여자 강남순’이 방영되기도 했다.
ps.
재미있게도, 도봉순은 도봉동에서 태어나 도봉순, 강남순은 강남에서 태어나 강남순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디테일이 숨어 있다.
+ 무안 항공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