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도 포스팅을 한 적 있는 완차이 스타 스트릿에 위치한 베트남식 프렌치 레스토랑 르 갸르송 사이공을 다녀왔다. (예전 포스팅: https://brunch.co.kr/@eliarhocapt/57)
이전 포스팅에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지 못해서 이번에 참조한다.
https://www.legarconsaigon.com/
후기
맛이 5점인 이유
언제나 항상 맛있다는 느낌 위에 참신하다는 느낌을 주는 레스토랑이다. 브라우니 위에 패션푸르츠 소스도, 필자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처음 먹어본다는 느낌이 좋았다. 월남쌈은 예전에 먹었던 바라문디가 돼지 목살보다 더 나은 것 같았다. 르 갸르송 사이공의 음식 전반이 산미가 강조되는 맛이어서, 생선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그래도 돼지고기 요리는 충분히 잘 되어 있어서 맛있었다.
분위기가 4점인 이유
세상 어디에 내놓아도 모든 사람이 좋아할 분위기이다. 직원도 친절하고, 내부는 불란서 특유의 발랄함이 느껴진다. 에어컨도 빵빵하고 화장실도 깔끔하고, 흠잡을 곳 없다. 다만, 호텔식 럭셔리한 분위기는 아니다.
가격이 3점인 이유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은데, 가격은 그 값을 한다. 위의 저녁처럼 먹으면 1인당 3-4만 원 정도는 나온다. 퀄리티에 비하면 막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딱히 싸다는 느낌도 없다. 딱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종합 한줄평
홍콩의 더위가 찾아올수록 더욱 생각나는 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