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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사디나 당일치기 육아여행 후기

by Elia

이제 하나가 세 살이니까, 좀 더 멀리 가볼까?라는 생각으로 LA Zoo를 가볼까 하고 좀 알아봤다.


근데 하나가 평소에 자주 가던 San Diego Zoo와 비교해서 동물들이 너무 잘 안 보인다는 후기가 많아서, 지레 겁먹고 대안을 찾다가, Pasadena의 Kidspace Childre's Museum이 눈에 들어왔다.


https://maps.app.goo.gl/FaiNmPti2M3EfbYo7


그래서 다녀왔다.


당일치기 여행 간략 후기 시작한다.


후기

오렌지 카운티에 사는 장점은 에레이로도, 샌 디에고로도 한 시간이면 갈 수 있다는 부분일 것 같다. 안 막히면 60분 이내도 가능하다.
20250719_103441.jpg 당연히 아침부터 시작해야쥬. 파사디나 다운타운을 가면 항상 이런 나무들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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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지 좀 됐다는 브런치 식당 oh la la 방문해 보았다. 아침 9시 30분인데도 사람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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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훌륭하다. 꽤 수준높은 미국화된 프렌치 식당이다. 베이커리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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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게의 대표메뉴라던 연어요리 ($22). 베이글 대신 감자로 lox and bagels를 구현했다. 감자가 프렌치 pave인데, 조리 훌륭했다. 꽤 유행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20250719_100218.jpg 바게트도 훌륭했다. 커피는 소소.
20250719_112028.jpg 그리고 도착한 children's museum. 야외 공간이 넓어서 콘텐츠가 풍부했다. 너무 덥지만 않으면 거의 이상적인 children's museum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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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엄청난 이유는, 계곡이 있다는 점이었다. 수영복 챙겨가서 살뜰하게 놀았다. 하나가 엄청 좋아했다.
20250719_132538.jpg 수영 외에도 야외에 이것저것 할 것 풍부하다. 가족끼리 피크닉도 가능한 수준이다. 입장료도 $15 수준이라.. 필자가 가 본 어린이뮤지엄 중에 만족도 최고였다.
20250719_134325.jpg 3세 이하 좀 더 어린아이들을 위한 콘텐츠도 실내에 풍부하다.
20250719_144019.jpg 원래 계획은 오후 3시쯤에 늦은 점심을 먹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배가 안 고파서 그냥 마차로 연료 채우고 다른 children's museum으로 고우고우
20250315_160630.jpg 오렌지 카운티 Santa Ana에 위치한 Discovery Cube. 딱히 엄청 재밌진 않은데, 요즘 하나가 공룡에 꽂혀서 공룡 보러 가자고 해서 갔다.
20250719_164401.jpg 트리케라톱스한테 밥을 주고 싶어 하는 하나... 트리케라톱스는 먹지를 못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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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발굴도 하고... 시간을 좀 보내다 문 닫을 오후 5시까지 꽉 채워서 놀다 왔다. 이렇게 하루 끝..

파사디나 후기

파사디나는 문화 클라스가 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엘에이 카운티 여타 도시들에 비해서 상당히 훌륭하다. 여름동안 몇 번 더 가지 않을까 싶은 파사디나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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