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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자까야 Nov 30. 2024

당부의 말씀


조직은 기계가 아닌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따라서 제가 글에서 말씀드린 그대로 한다고 하여 무조건 원하는 결과를 얻는다고 할 수는 없겠지요? 


무엇보다 본인 조직의 상황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일 텐데요. 이 글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실전 팁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조직의 문제를 발견하거나 과제가 주어지셨다면 

2) 제가 쓴 글 중 해당하는 글이 있는지 빠르게 확인하시고 

3) 해당하는 글이 있다면 쭈욱 한 번 읽어 보시고 

4) 우리 조직의 현재 상황에 비추어 적용 가능한 포인트를 짚어 냅니다. 

5) 포인트를 나열해 놓고 그것을 우리 조직에 적용하기 위한 실천 계획을 세워보고 

6) 실천 계획을 옆의 동료나 상사와 이야기하여 실천 가능 여부 확인 및 필요시 개선점 등을 뽑아냅니다.  

7) 개선점까지 반영한 최종 계획이 도출되면 그것을 그대로 실행합니다.   

8) 실행 간 예상한 대로 흘러가는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9) 점검 결과 수정이 필요한 부분은 수정, 불필요한 부분은 지속 실행합니다. 

* 참고로 수정 범위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3개월 정도의 기간을 잡고 3개월 실행 결과에 따라 과제 자체를 삭제하거나 추가할 수도 있으니 이 또한 조직 상황에 맞게 유연한 운영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실행하는 담당자의 지혜와 유연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글로 읽는 것과 실제 조직에 적용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사안이기 때문인데요.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실패하는 것보다 더욱 조심해야 할 것은 시작은 거창했다가 흐지부지 실행이 되지 않거나 완료는 하였으나 후속 팔로업 등이 없는 경우입니다. 그럴 때 구성원의 반응은 한결같습니다. 


"이거 도대체 왜 한 거야?" 

"뭘 한 것 같긴 한데, 그래서 결과는 어떻게 됐데?" 


결과에 있어 실패보다 중요한 것이 '과정 관리의 실패'일 수 있습니다. 과정을 철저히 관리한다면 결과가 실패할 확률이 줄어들고, 비록 실패한다고 하더라도 결과를 철저히 관리하고 구성원과 진행 과정을 소통하였다면 구성원에게 오히려 신뢰감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제 여러분들의 조직을 코딱지만큼 변화시킬 준비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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