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날 보며
웃는다
아기에게
엄마가 웃어 보인다
아이가 손에 쥔
과자를 보여준다
안녕 인사말에
눈을 맞춘다
내 얼굴은
애써 웃는다
입에만
웃음이 묻은
저녁의 햇살이
눈부시다
우울증을 통과하며 남기던 습관으로 시작된 글쓰기였습니다. 심리학자로서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활자중독으로 살며 끄적이던 것들을 모아 소설로 만들고 싶은 욕심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