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 생애 여섯 번째 어린이 날,
"Y도 M 형처럼 할아버지, 할머니가 주신 어린이날 용돈으로 옷 사줄까?"라며, 동생이 조카에게 사준 옷 사진을 Y에게 보여줬다.
"안 돼!!!" 단호한 Y.
"그럼, 뭐? 장난감 사줄까?"
"아니야! 안 쓸거야. 돈 모아서 엄마 반지 사줄거야.
근데, 고민이네......보석 사줄지? 반지 사줄지?"
세상에...
71개월 아들한테 심쿵했다.
하지만 언젠가는 사춘기가 와서 이런 스윗함을 그리워하는 날이 오겠지?
그리고 또 언젠가는 엄마보다 여자친구를 챙기는 날도 오겠지?
그래서 '이보다 사랑스러울 수 없는 시기'를 기억하기 위해 기록한다.
Y, S야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