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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진은 Dec 27. 2020

사...랑...해

꿈으로 피는 꽃

사...랑...해

세상의 시간 속에서 남자와 여자 사이
혼자서는 의미를 잃어버리는 약속.

내가 너에게 사람의 의미가 되어
계절을 따라 꽃피는 나무가 아니어도
잊혀지지 않는 향기로 살아서
의미가 되는 말.
사...랑...해

한 호흡씩 천천히 소중하고 자연스러워야
너에게 전하여지고
내게는 울림으로 남겨지는 말.

자주 해도 식상하지 않고
습관처럼 말하다 보면
부끄럽지 않게 되는 말.

신이 준 최후의 그리움 같은
네게 만 주고 싶은 말

사...랑...해
함부로 할 수 없는 말.
한번 하는 것으로 평생 지켜야 하는 말.

"사랑, 그것이 문제였다. 동성이던, 이성이던, 모성이던, 더하면 과해서, 부족하면 아쉬워서 하고 싶고, 해야만 하는 말.
잘 사랑하며 사는 것이 날 아끼는 것이고, 나를 사랑하는 것이고, 이것으로 시작되어 너를 아끼며, 너를 소중히 하고, 이 말로부터 너에서 우리로 통하게 되었다.  인간에게는 영원한 숙제이자 숙명인 이 말. 사랑해”

인터넷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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