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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진은 Aug 20. 2021

출근

꿈으로 피는 꽃

출근


매일 아침 나는 새로운 생활을 꿈꾼다.


매일 같은 공간과 시간

같은 일상 속으로 걸어 들어가지만


아침마다 다른 생각으로 새벽을 지우고

다른 느낌으로 상상을 깨우며

다른 나를 일으켜 세우고

자유롭게 발산할 초점을 찾아


매일 나는 새로운 아침을 꿈꾼다.


다른 하루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의 기억에

마침표를 찍는 것으로 시작하고


새로운 태양은

사라져 가는 새벽달 속으로

어제의 일을 새겨 넣고

지울 것은 지우며 맞이해야 한다.


어제의 나는 잃어버리고

신선한 오늘을 살기 위하여


매일 다른 나를 일깨우며 살아야 한다.


“언제나 아침이면 여기가 어디쯤 일까를 되뇐다 여기는 어디쯤 일까? 나는 아직도 걷고 있고, 가능하면 매일 새롭게 살아가 보자고 나를 다독인다. 사랑하기 위하여 그래서 행복할 수 있도록 나는 긍정을 매일 아침 일깨운다. “

금호강 전경-인터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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