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를 끈끈하게 붙잡아 주는 중요한 인물.
송영재 우리 집 막둥이가 있다.
동생이 미워서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친구에게 험담을 하기도 하지만 영준이를 가장 사랑하고 지지하고
아껴주는 사람은 아마도 동생 영재밖에 없을 거다.
그건 영준이 본인도 잘 알고 영준이 또한 영재를 제일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나도 잘 안다.
아기 때부터 형아만 따르고 기다리고 좋아하던 오로지 영준이편 동생 영재.
형이 혼이라도 날라치면 늘 앞에 나와 양팔을 벌리고 막아서서 엄마 나빠를 외치며 막아주던 동생.
뭐든 형아먼저 챙겨주고 늘 기다려주고 따르는 형아의 영원한 팬 영준이의 지지자 동생 영재.
세상 둘도 없는 형제 송영준 송영재
나의 든든한 두 아들이다.
영준이와 나 사이에 영재가 함께 있었기 때문에 우리의날들이 늘 힘들었던 건 아니었다.
그중 셋이 함께 했던 예쁜 사진을 찾아 그때의 마음을 느껴본다.
아이들을 키우느라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때론 행복하고 따뜻했던 날들도 많았다는 걸 기억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