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연애 이야기
82년생 김미영 시리즈.
그 속에 꺼내놓은 내 삶의 이야기는 느낌이 썩 밝지 않았다. 게다가 그쯔음 엄마와 내 이야기를 담아
"박복한 모녀의 인생 이야기" 도 막 연재를 끝내고 있었다.
뭔가 치유와 힐링이 되는 목소리를 내고 싶었는데 꼭 나 이렇게 불행하게 살았어!라고 외치고 있는 거처럼 느껴졌다. 물론 그 글을 통해 독자들의 위로와 격려도 많이 받아서 뭉클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쳐지는 분위기를 바꿔 보고 싶었다.
웃음이 절로 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그때 남편을 처음 만나던 때가 떠올랐다.
남편과 나는 지금도 쿵작이 참 잘 맞는다.
함께 있든 떨어져 있든 우리의 대화엔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남편을 처음 만난 그날의 기억을 거슬러 올라 가봤다. 내가 본 남편의 첫 인생은 그야말로 별로였다. 차림새며 생김새. 하는 행동들 전부 비호감 그 자체였다.
그런 그 남자와 어쩌다 이렇게나 쿵작이 잘 맞아서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화를 하며 시트콤 같이 살고 있는지.... 그런 우리의 이야기가 마구 떠오르며 글을 쓰고 싶은 생각이 났다.
우리 부부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장소는 나이트.
그곳에서 부킹으로 시작된 우리의 첫 만남을 쓰기 시작했다.
그렇게 또 한 권의 브런치북을 완성했다.
그리고 이 브런치 스토리를 갖고 첫 번째 POD종이책으로 또 한 번 출간에 도전했다.
이번 책을 쓰며 나도 참 많이 웃었던 시간이었다.
모두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작품이길 바란다.
https://brunch.co.kr/brunchbook/ej-08181
POD종이책으로 만들 때 도서출판 별밤 대표님과 애정을 갖고 만든 첫 종이책입니다.
브런치 스토리를 통해서 다시 한번 공유합니다^^
가볍게 한번 읽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