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토닥토닥 13화

나비를 쫓는 마음에서 금을 캐는 삶으로

eunparang

by 은파랑




나비를 쫓는 마음에서 금을 캐는 삶으로


윌리엄 몰턴 마스든은 말했다.

“당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바를 깨달아라. 그때부터 당신은 나비를 쫓아다니는 일을 그만두고 금을 캐러 다니기 시작할 것이다.”



이 말은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속으로는 삶의 방향 전체를 바꾸는 힘을 지녔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화려한 것들을 좇으며 하루를 보내는가


누구의 인정을 받기 위해

세상이 좋다고 말하는 것을 소유하기 위해

어쩌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나비처럼 반짝이는 것들을 따라 허공을 헤맨다.


하지만 나비는 잡히지 않는다.

손끝에 닿는 순간 아름다움은 사라지고 허무함만 남는다.

그러다 문득 자기 내면에서 울리는 작은 목소리를 듣게 된다.


“나는 무엇을 위해 길을 걷고 있는가.”


질문 앞에 마주한 순간 우리는 표면이 아닌 깊이로 내려간다. 화려한 껍데기보다 단단한 본질을 찾기 시작한다.


그리고 깨닫게 된다.


진정 원하는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안에 지금도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그때부터 삶은 달라진다.

허상을 쫓는 것이 아니라 가치를 캐는 길로 나간다.


땀과 시간, 집중이 필요한 길이지만

그 안에는 깊은 만족과 의미가 있다.


나비를 쫓는 삶은 늘 바쁘지만 공허하고

금을 캐는 삶은 조용하지만 단단하다.


당신이 진정 원하는 바를 알게 되는 순간

삶은 방향을 틀고 표류가 아닌 항해가 된다.


이제 멈춰 서서 자문해 보자.

“나는 지금 나비를 쫓고 있는가? 아니면 금을 캐고 있는가?”


당신이 마음 깊이 원하는 것을 안다면 세상은 더 이상 미로가 아니다. 당신만의 광맥은 당신의 내면에 이미 존재하고 있다.


은파랑




은파랑 콘텐츠 에세이 '토닥토닥' 출간

https://myip.kr/ueUJr



keyword
이전 12화어중간한 꿈은 인생을 바꾸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