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우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6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겁도 많고 정도 많고 말도 많은 아이인데 눈물이 많은 게 좀 걱정이에요. 감수성이 풍부해서 조금 슬픈 동화책만 읽어도 엉엉 울고, 가을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도 나무가 춥겠다며 눈물이 그렁그렁 합니다. 가만 보면 사실 웃기도 잘 웃기는 해요. 그런데 아직은 유치원생이니깐 울어도 귀엽게 봐줄 수 있는 거 같고 친구들도 토닥이며 위로도 해주지만 7살만 되어도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는 않을까, 울보라는 별명이라도 얻게 될까 걱정이에요.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요? 비슷한 아이 키워보신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