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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창익 Oct 24. 2024

트럼프의 독립선언문

[트럼프는 왜 달러를 죽이나?] MAGA는 독립錢쟁이다. 


MAGA는 독립錢쟁이다...2026년 7월4일, 트럼프의 독립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작정하고 이해해보기로 했다. 그가 일반의 인식대로 '또라이'에 불과하다면 미국 유권자의 과반 이상이 그를 지지했을리 없다. 그 것도 두번씩이나. 


트럼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MAGA' 가 뜻하는 게 정확히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란 말은 세계화로 인해 망가진 미국을 재건하자는 뜻이다. 중국이 WTO 체제에 편입되면서 빼앗긴 미국내 제조업 일자리를 되찾자는 뜻이다. 이를통해 미국이 기축통화 달러의 명실상부한 주인 자리를 차지하자는 의미다. 


미국은 1776년 7월4일 독립 선언을 했지만 실제로는 독립하지 못했다. 이 것이 트럼프의 생각이다. 런던에 근거지를 둔 금융세력은 독립 이후에도 월가를 통해 미국의 경제를 좌지우지했다. 미국은 여전히 금융의 식민지였다. 


달러의 주인은 미국이 아니다. 달러패권은 줄곧 유대 금융세력의 것이었다. 유대인은 점진적이고 치밀하게 달러패권을 차지했다. 1945년 브레튼우즈 회의에서 해리 덱스터 화이트의 맹활약으로 달러가 파운드로부터 패권을 가져왔다. 유대인 스타 경제학자였던 화이트는 존 메이너드 케인즈의 반대를 누르고 달러화가 기축통화가 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1974년 닉슨 행정부와 사우디아라비아 파이잘 국왕이 페트로달러 계약을 맺으면서 달러는 인플레이션에서 자유로운 화수분이 됐다. 당시 계약을 주도했던 헨리키 키신저 국무장관도 유대인이다. 2001년 중국의 WTO 가입으로 세계화(Globalization)는 완성됐다. 세계화는 달러화(Dollatization)의 토대이자 달러화 그 자체다. 클린턴 행정부 당시 중국의 WTO 가입을 성사시킨 인물은 찰린 바르셰프스키 미국 부역대표부(USTR) 대표로, 역시 유대인이다. 


미국은 달러패권이 기생하는 숙주였다.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와 미국 시민들의 생필품 수입으로 인한 무역적자는 달러 발행권을 가진 유대 금융세력 입장에선 마중물이자 순환펌프였다. 미국 정부와 백인 중산층이 달러를 흥청망청 쓴다는 건 연방준비제도(Fed)의 대주주인 JP모건, 모건스탠리. 시티뱅크 등에게 안정정으로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들에겐 매년 우리돈으로 2조8000억원 정도가 배당금으로 지급된다. 


유대인은 세계화를 통해 잠을 자는 사이에도 돈이 지갑으로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었다. 그 결과는 미국 백인 하층민의 몰락이었다. 이들은 19세기 말~20세기 초 제조업의 호황으로 호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세계화가 가속화하면서 제조업체들은 공장을 임금이 싼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했다. 철강회사나 자동차업체 등이 도산하고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멕시코와의 국경을 넘어오는 불법 이민자들에게도 백인들은 일자리를 빼앗겼다. 다양성과 평등성, 포용성(DEI)의 원칙 하에 대학들은 유색인종 우대정책을 펼쳤다. 백인들은 공부를 잘해도 상대적으로 대학가기가 어려워진 셈이다. 이런 가운데 가난은 대물림되고, 마약중독자들이 거리에 넘쳐났다. 


힐빌리, 즉 몰락한 백인 하층민의 곡소리가 울려퍼졌다. 울분은 응집돼 건드리면 터질듯 부풀었다. 트럼프는 이들의 울분을 지렛대로 백악관에 입성하는 전략을 짰다. 이들은 기존 공화당의 지지층이 아니었다. 트럼프는 이들이 민주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민주당이 내건 DEI나 정치적올바름주의(PO)에 대한 반감이 커졌다. 명석한 하버드 등 아이비리그 명문대 학생들은 자신들의 부모와 자신들이 겪는 고통이 세계화의 부작용 때문이란 것을 알아챘다. 


트럼프는 2024년 대선 공약집 성격의 아젠다47에서 세계화주의자와 전쟁광을 물리치겠다고 공약했다. 예산결정권을 가진 의회와 백악관 깊숙히 숨어서 세계화 체제에 협조하는 그림자정부를 뿌리뽑겠다고 약속했다. 좌파이념을 전파하는 아이비리그 명문대의 기부금에 세금을 물리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관세장벽을 높게 쳐서 중국의 저가 상품으로부터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른바 소로스 지방검사들과 제약카르텔의 횡포를 근절하겠다고 다짐했다. 


트럼프는 유대 금융세력을 상대로 화폐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Fed의 주인인 유대 금융세력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달러 발행을 남발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백인 하층민이 다시 잘살고, 그로인해 미국 경제가 건강해지면 그 토대위에 강한 달러를 재건하겠다는 것이다. 


트럼프가 몰고올 기축톻화, 달러 시스템의 변화를 이해하는 건 성공적인 금융투자를 위한 기본 토대다. 그동안 당신의 금융투자가 성공적이라면 토대가 잘 다져진 덕분일 것이다. 만약 '나는 왜 자꾸 돈을 잃지'라는 생각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금융시장을 움직이는 기본 토대를 이해하고 있는지를 스스로에게 반문해보는 게 좋다. 


트럼프가 일런 머스크에게 맡긴 정부효율부(DOGE)의 활동 시한을 주목해야 한다. 2026년 7월4일까지 머스크는 트럼프가 부여한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그 것은 Fed를 해체해 재정적자의 수도꼭지를 틀어잠그고, 재정이 줄줄 세는 국방부내 딥스테이트를 제거하는 것이다. 트럼프는 미국 독립선언 250주년 기념일인 2026년 7월4일 새로운 '독립선언'을 할 것이다. 미국 백인 중산층이 금융세력의 지배에서 벗어나 다시 잘살게 되는 명실상부한 실제 독립을 이루었다고 세계 만방에 자랑을 할 것이다. 


  


"모든 것을 다 고치겠다" 


트럼프는 2024년 11월6일 승리가 확정된 직후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근처 웨스트팜비치의 컨벤션 센터로 이동, 약 30분 동안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수천 명의 지지자들과 만났다. 트럼프는 “역사상 전례 없는 위대한 정치적 승리”라며 “47대 대통령에 당선돼 영광이다. 미국을 치유하고 이 나라의 모든 문제를 고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은 열심히 일하는 평범한 미국인들이 나라의 통제권을 다시 되찾은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미국의 황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했다.


트럼프는 “오늘 밤 우리가 역사를 만든 이유가 있다”며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싸우겠다”고 했다. 트럼프는 ‘러스트벨트 흙수저’ 출신으로 30대 부통령이 되는 밴스에 대해서는 “초반에 논란이 있었지만 매우 훌륭한 선택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했다. 특히 CNN, MSNBC 등 진보 성향 방송사들을 ‘적들의 캠프(enemy camp)’라 부르며 밴스가 여기에 출연해 자신의 캠페인을 둘러싼 논란을 적극 방어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밴스는 “당신의 여정에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고 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치적 복귀를 목격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미국의 경제적 위대함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폴리티코, 미국의 소리(VOA) 등 최근 트럼프에 비판적 보도를 해온 일부 언론사가 출입 불가 조치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는 “우리는 국경과 안보 강력하고 힘이 있는 군대를 원한다”며 “국경을 굳게 닫을 것이고, 사람들이 미국에 올 수는 있지만 반드시 합법적인 방식으로 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분열로 점철된 지난 4년을 뒤로 하고 미국을 다시 강하게, 번영하게, 위대하게 만들 시간”이라며 “이 고귀하고 정의로운 여정에 여러분이 모두 동참해주길 바란다. 국민 여러분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라 말한 '이 나라의 모든 문제'는 세계화의 부작용으로 인한 중산층의 몰락과 관련된 문제들을 뜻한다. 자유무역주의를 골자로한 세계화로 전세계가 더 많은 부를 만들어 낸 것은 대다수의 경제학자들의 동의한다. 문제는 성과의 분배에 있었다.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의 경우도 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 지금의 우리나라가 있기까지 세계호의 역할을 부정할 수는 없다. 미국 또한 세게화의 단맛을 즐겼다. 하지만 극히 일부만의 차지였다. 제조업의 몰락으로 미국의 공장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2001년 중국의 WTO 가입 후 미국에서 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늘어난 부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먹여살리면 된다는 게 세계화주의자들의 논리다. 하지만 늘어난 부가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을 먹여살리지는 않는다. 늘어난 부의 대부분은 특정 계층이 독차지했다. 대표적인 계층이 월가 금융세력이다. 


금융세력은 지난 50년간 치밀하게 세게화 시스템을 만들고 향유했다. 철옹성처럼 보이는 세계화란 성을 무너뜨리려면 트럼프 또한 치밀한 전략을 갖고 있어야 한다. 강력하게 그 전략을 밀어부칠 고집도 있어야 한다. 세계화주의자들의 거센 저항에고 굴하지 않는 의지는 필수다. 집권1기와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는 유권자들에게 자신이 이 모든 것을 갖고 있다는 믿음을 줬다. 


트럼프 집권 2기 세계경제는 세계화주의자들과 트럼프간의 전쟁 속에서 새로운 균형을 찾아 헤맬 것이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혼란의 원인이 무엇이고, 그 해법이 어디에 있는지를 모른다면 우리는 거센 파도이를 떠다니는 종이배같은 신세가 될 것이다. 


미국의 독립선언문

: 1776년 7월4일


인류의 역사에서 한 민족이 다른 한 민족과의 정치적 결합을 해체하고 세계의 여러 나라 사이에서 자연법과 자연의 신의 법이 부여한 독립, 평등의 지위를 차지하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을 때, 인류의 신념에 대한 엄정한 고려는 우리로 하여금 독립을 요청하는 여러 원인을 선언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우리들은 다음과 같은 것을 자명한 진리라고 생각한다. 즉, 모든 사람은 평등하게 태어났으며, 조물주는 몇 개의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했으며, 그 권리 중에는 생명과 자유와 행복의 추구가 있다. 이 권리를 확보하기 위하여 인류는 정부를 조직했으며, 이 정부의 정당한 권력은 인민의 동의로부터 유래하고 있는 것이다. 또 어떠한 형태의 정부이든 이러한 목적을 파괴할 때에는 언제든지 정부를 변혁 내지 폐지하여 인민의 안전과 행복을 가장 효과적으로 가져올 수 있는, 그러한 원칙에 기초를 두고그러한 형태로 기구를 갖춘 새로운 정부를 조직하는 것은 인민의 권리인 것이다. 진실로 인간의 심려는 오랜 역사를 가진 정부를 천박하고도 일시적인 원인으로 변경해서는 안 된다는 것. 인간에게는 악폐를 참을 수 있는 데까지는 참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줄 것이다. 그러나 오랜 동안에 걸친 학대와 착취가 변함 없이 동일한 목적을 추구하고 인민을 절대 전제 정치 밑에 예속시키려는 계획을 분명히 했을 때에는, 이와 같은 정부를 타도하고 미래의 안전을 위해서 새로운 보호자를 마련하는 것은 그들의 권리이며 또한 의무인 것이다. 이와 같은 것이 지금까지 식민지가 견디어 온 고통이었고, 이제야 종래의 정부를 변혁해야 할 필요성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대영국의 현재 국왕의 역사는 악행과 착취를 되풀이한 역사이며, 그 목적은 직접 이 땅에 절대 전제 정치를 세우려는 데 있었다. 지금 이러한 사실을 밝히기 위하여 다음의 사실을 공정하게 사리를 판단하는 세계에 표명하는 바이다.


국왕은 공익을 위해 대단히 유익하고 필요한 법률을 허가하지 않았다.


국왕은 긴급이 요구되는 중요한 법률이라 할지라도 그가 동의하지 않으면 시행해서는 안 된다고 식민지 총독에게 명령했다. 이렇게 하여 시행이 안 된 법률을 허가할 수 없다고 했다.


국왕은 우리를 괴롭혀 결국은 그의 정책에 복종시키기 위하여 입법 기관의 양원을 공문서 보관소로부터 멀리 떨어진 유별나고 불편한 장소에 동시에 소집했다.


국왕은 인민의 권리를 침해한 데 대하여 민의원이 단호하게 반발하면 몇 번이고 민의원을 해산했다.


국왕은 민의원을 이렇게 해산한 뒤 오랫동안 대의원의 선출을 허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입법권이라는 것은 완전히 폐지할 수는 없으므로, 입법권은 결국 인민 일반에게 돌아와 다시 행사하게 되었지만, 그 동안에 식민지는 내우외환의 온갖 위협에 당면하지 않을 수 없었다.


국왕은 식민지의 인구를 억제하는 데에도 힘을 썼다. 이를 위하여 외국인의 귀화법에 반대했고, 외국인의 이주를 장려하는 법률도 허가하지 않았으며, 토지를 새로이 취득하는 데에도 여러 가지 조건을 붙여 까다롭게 했다.


국왕은 사법권을 수립하는 데 관한 법률을 허가하지 않음으로써 사법 행정에도 반대했다.


국왕은 판사의 임기, 봉급의 액수와 지불에 관해 오로지 국왕의 의사에만 따르도록 했다.


국왕은 우리들 인민을 괴롭히고 인민의 재산을 축내기 위하여 수많은 새로운 관직을 만들고, 수많은 관리를 식민지에 보냈다.


국왕은 평화시에도 우리의 입법 기관의 동의 없이 상비군을 주둔시켰다.


국왕은 다른 기관과 결탁하여 우리의 헌정이 인정하지 않고 우리의 법률이 승인하지 않는 사법권에 예속시키려 했고, 식민지에 대하여 입법권을 주장하는 영국 의회의 여러 법률을 허가했다. 즉,대규모의 군대를 우리들 사이에 주둔시키고, 군대가 우리들 주민을 살해해도 기만적 재판을 해서 이들을 처벌받지 않도록 하고,우리와 전세계와의 무역을 차단하고,우리의 동의 없이 세금을 부과하고,수많은 사건에서 배심 재판을 받는 혜택을 박탈하고,허구적인 범죄를 재판하기 위하여 우리를 본국으로 소환하고,우리와 인접한 식민지에서 영국의 자유로운 법률 제도를 철폐하고, 전제적 정부를 수립하여 다시 그 영역을 넓혀 이 정부를 모범으로 삼아 이 식민지에도 동일한 절대적 통치를 도입하는 적절한 수단으로 하고, 우리의 특허장을 박탈하고, 우리의 귀중한 법률을 철폐하고, 우리의 정부 형태를 변경하고,우리의 입법 기관의 기능을 정지시키고, 어떠한 경우든 우리를 대신하여 법률을 제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고 선언하는,이러한 법률을 허가한 것이다.


국왕은 우리를 그의 보호 밖에 둔다고 선언하고, 우리에게 전쟁을 벌임으로써 식민지에 대한 통치를 포기했다.


국왕은 우리의 바다에서 약탈을 자행하고, 우리의 해안을 습격하고, 우리의 도시를 불사르고, 우리들 주민의 생명을 빼앗았다.


국왕은 가장 야만적인 시대에도 그 유례가 없고 문명국의 원수로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잔학과 배신의 상황을 만들고, 이와 더불어 이미 착수한 죽음과 황폐와 포학의 과업을 완수하기 위하여 이 시간에도 외국 용병 대부대를 수송하고 있다.


국왕은 해상에서 포로가 된 우리들 동포 시민에게 그들이 사는 식민지에 대하여 무기를 들거나, 우리의 벗과 형제 자매의 사형을 집행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들의 손에 죽기를 강요했다.


국왕은 우리들 사이에 내란을 선동했고, 변경의 주민에 대하여는 연령, 남녀, 신분의 여하를 막론하고 무차별로 살해하는 것을 전쟁의 규칙으로 하는, 무자비한 인디언을 자기 편으로 하려고 했다.


이러한 탄압을 받을 때마다 그때그때 우리는 겸손한 언사로써 시정을 탄원했던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여러 차례의 진정에 대하여 돌아온 것은 여러 차례의 박해에 지나지 않았다. 이와 같이 그 성격이 모든 행동에 있어서 폭군이라는 정의를 내리지 않을 수 없는 국왕은 자유로운 인민의 통치자로서는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또한 영국의 형제 자매에게도 주의를 환기시키는 데 부족함이 없었다. 우리는 영국 의회가 우리를 억압하려고 부당한 사법권을 넓히려고 하는 데 대하여도 수시로 경고를 했다. 우리는 우리가 아메리카로 이주하여 식민을 하게 된 제반 사정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켰다. 우리는 그들의 타고난 정의감과 아량에 대하여도 호소한 바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피를 같이 나누고 있다는 것에 호소하여 우리와의 연결과 결합을 결국에는 단절시키는 것이 불가피한 이러한 탄압을 거부해 줄 것을 탄원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들 또한 정의와 혈연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해야 할 사정을 고발할 필요성을 묵묵히 받아들이면서 세계의 다른 국민에게 대하듯이 영국인에 대하여도 전시에는 적으로, 평화시에는 친구로 대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주장하는 바이다.


이에 아메리카의 연합 제 주의 대표들은 전체 회의에 모여서 우리의 공정한 의도를 세계의 최고 심판에 호소하는 바이며, 이 식민지의 선량한 인민의 이름과 권능으로써 엄숙히 발표하고 선언하는 바이다. 이 연합한 제 식민지는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이며, 또 권리에 의거하고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여야 한다. 이 국가는 영국의 왕권에 대한 모든 충성의 의무를 벗으며, 대영제국과의 모든 정치적 관계는 완전히 해소되고 또 해소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 국가는 자유롭고 독립된 국가로서 전쟁을 개시하고 평화를 체결하고 동맹 관계를 협정하고, 통상 관계를 수립하여 독립 국가가 당연히 해야 할 모든 행동과 사무를 할 수 있는 완전한 권리를 갖고 있는 바이다. 우리들은 이에 우리의 생명과 재산과 신성한 명예를 걸고 신의 가호를 굳게 믿으면서 이 선언을 지지할 것을 서로 굳게 맹세하는 바이다.


트럼프의 독립선언문

: 2026년 7월4일


1776년 7월4일 선조들은 미합중국의 독립을 선언했다. 인간은 신앞에서 누구나 평등하며 생명의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선조들은 윌리엄3세의 폭정에 항거하고 신이 주신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세계만방에 독립의 정당성을 알렸다. 250년전 우리는 정치적으로 독립했다.


하지만 미합중국은 경제적으로는 여전히 식민지였다. 런던에 근거지를 둔 금융세력은 월가를 통해 미국을 식민지로 지배했다. JP모건과 시티뱅크 등 월가 대형은행은 Fed의 대주주로 미국의 통화정책을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좌지우지했다. Fed는 화폐발행권을 휘두르기 위해 미국 정부의 국채 발행을 부추겼다. 미국은 지난 250년간 35조달러란 천문학적인 국채를 발행하기에 이르렀다. 한해 이자만 1조달러에 달하는 어처구니 니 없는 상황이 지금 미국의 현실이다. 


세계 평화유지를 명분으로 미국은 막대한 전쟁 비용을 치르고 있다. 실제로는 세계화 유지비용이다. 한해 국방비로 1조달러가 지출된다. 이를 포함한 미국의 재정지출은 한해 7조달러 규모다. 매년 수조달러의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 빚을 빚으로 막는 돌려막기에 허덕이는 게 세계 최강대국 미국 정부의 현실이다. 달러패권을 가진 미국이 부채 더미에 눌려 숨을 쉴 수 없는 지경이 된 것은 미국이 여전히 금융세력의 신민지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달러패권의 비용은 미국 정부가 대지만 그 이익은 미국 시민의 것이 아니었다. 극소수 월가 금융세력의 전유물이었다. 그들은 철저히 미국을 지배했다. 


록히드마틴 등 군수물품 제조사들은 천문학적인 이익을 남기고 무기를 판다. 블랙록 등 대주주들은 역시 월가의 금융세력들이다. 


미국은 세계화의 과정에서 재조업 일자리 500만개를 잃었다. 실업자들은 거리의 부랑자가 됐고 그들의 자식은 대학 진학을 포기했다. 펜타닐 등 저가 마약성 진통제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그 사이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고 있다. 


나는 세계화주의자, 즉 금융세력과 전쟁광 중국으로부터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Fed를 해체해 달러 발행권을 재무부로 이전했다. 미국은 더 이상 적자재정을 위해 막대한 국채를 발행하지 않을 것이다. 부채 한도 상향을 위해 정부가 의회에 구걸하는 모습이 CNN에서 더이상 보이지 않을 것이다. 


내가 대통령이 된 후 지구상에서 전쟁은 단 한건도 없었다. 적어도 더이상 금융세력의 이익을 위해 미국이 항공모함을 띄우는 일은 없을 것이다. 미국 정부가 록히드마틴으로부터 전투기 부싱 한봉지를 10만달러에 사는 어처구니 없는 일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국방부내 딥스테이트는 모두 해고돼 그들의 집으로 돌아갔다. 미국은 더이상 유럽이나 한국의 안전을 지켜주기 위해 우리의 젊은이들을 희생하지 않을 것이다. 


고율의 관세정책으로 중국은 더이상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무역흑자를 얻지 못한다. 중국에게 빼앗긴 제조업 일자리도 급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곧 500만개의 빼앗인 일자리를 모두 찾아올 것이다. 


선조들의 독립선언 250주년이 되는 오늘 나는 미국의 경제적 독립을 선언하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 인간은 신앞에 모두 평등하며 미국인은 생명의 자유와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이를 위해 나는 지난 1년반 동안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역사적 작업을 위해 달려왔다. 쉽지만은 않았다. 엄청난 저항이 있었고 심지어 살해위협도 여러번 느꼈다. 하지만 그들은 나를 죽일 수 없었다. 아직 완수되지 않은 과제들도 물론 산적해 있다. 모든 미국인이 역사적인 길에 함께해줄 것으로 믿는다. 나는 계속 세계화주의자들로부터 미국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싸울 것이다. 이 어려운 일을 함께 해준 머스크에게 감사한다. 그는 역시 수퍼천재다. 


우리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었다(We Made America Great Again).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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