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건방진 의사 있었다
웃통 올려
숨 쉬어
아니 말귀도 못 알아 듣나
크게 쉬란 말이다
입 아 벌려
주사 한 대 맞고 가
반말을 암만 들어도
분하지 않았다
엄마 아버지는 손 비비고 돌아섰다
덕분에 병이 이미 나았다고
얼굴 위로 명랑한 구름이 지나갔다
글쓰기가 좋아서 하고 있지만 재능은 별로입니다. 그나마 남은 건 열심히 하는 것뿐이겠지요. 제 호가 현목인데, 검을 현에 나무 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