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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Evergreen Sep 10. 2023

그대

마주쳤던 많은 별들 중에

특별히 시선을 훔쳤던 별들 중에

유독 하나의 별을 사모하게 되었다. 


그 별을 항상 곁에 두고 감싸줄 

넓은 광폭의 하늘이 되어 

인내와 사랑의 보석을 지닌

그 별 빛으로 장식하리라.


천리의 길을 다 달리고 수 천의 산을 넘어서

이 하늘 끝에 다다른 그대는 모두에게 사모케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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