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달살기 앵콜
퇴직 후 '한달살기 전국일주' 중입니다. 한달살이와 여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냉장고 없이 살아보니,
- 장보기를 소량으로 자주 하게 되었다.
- 재료를 구입할 때는 해 먹을 요리의 종류를 먼저 떠올려 본다. 특히 푸른 채소류는 극도로 소심하게 구입한다.
- 음식을 한 끼 먹을 분량만 한다. 야외 캠핑할 때처럼
- 한 개의 재료를 며칠간 집중적으로 소비하다 보니 한 개의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하게 된다.
(평소 잘해 먹지 않던 온갖 창의 요리가 등장...)
(예) 배추 1포기 – 배추물김치, 배추전, 찐배춧잎쌈, 배추된장국
단호박 1개 – 단호박 쪄먹기, 단호박스프, 단호박전, 단호박샐러드
- 단점 : 같은 재료를 연달아 먹게 된다는 점. 오늘 저녁도, 담날 아침도 담날 저녁도 감자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