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이제는 복식호흡
04 이제는 복식호흡
이른 아침 침대에서 눈을 뜰 때 "이제 다시 일해볼까!" 하며 느려졌던 심장이 급하게 뛴다고 느낄 때가 있다.
'나이가 들다 보니 몸의 움직임이 부드럽지가 않은 걸까?.....' 생각도 잠시
그럴 땐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아랫배를 부풀려서 복식 호흡을 한다.
숨을 내뱉을 때 엉덩이도 힘을 주어 조여주면 아픈 허리의 통증이 잠시 사라져서 일석 이조의 효과를 보기도 하는 효자 운동이다.
의학 드라마에서는 위급해 보이는 사람에게 “심호흡하세요!”라는 말을 자주 한다.
심호흡이란 느린 속도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는 행동으로 전신을 이완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호흡법. 나는 심호흡법으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었을 때 많은 도움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 나의 몸은 “어.. 이러다 쓰러진다.. 정전된다.... 여기 아랫배를 움직여서 호흡해 볼게~”라고 스스로 응급처치를 하는 것 같았다.
복식호흡은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나의 가슴 떨림과 불안 증상이 좋아졌다는 것을 7개월이 지나고서야 알게 되었다.
의사도 혈압약만 처방해 주고 끝이었는데...
가끔 나를 돌보는 내가 대단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자랑스럽다!!
아침에 일어나 바른 자세를 하고 명상을 할 때도 복식 호흡을 한다.
아직 명상의 초기 단계지만 깊은 호흡에 머리와 배로 산소가 들어가니 좋은 생각도 함께 들어오는 것 같았다.
복식 호흡은 장을 자극하여 장운동에도 도움이 된 다한다.
우리 몸의 많은 부분의 면역을 담당하는 장내 유익균을 위해서라도 복식 호흡을 꾸준히 할 계획이다.
아직 허리를 숙일 때면 물렁하고 늘어진 뱃살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지만 의식적으로 단전에 힘을 모으다 보면 건강한 허리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기다려 허리야 너의 불편함이 사리지도록 더 단련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