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대로 이루어진다

요즘 자기계발 유튜브를 많이 봐서 그런지 목표와 꿈을 글로 작성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래서 고심 끝에 10까지 꿈이자 목표를 적어봤어요. 데드라인도 있어야 한다길래 같이 적어봤습니다.

먼저 해보고 싶었던 것들, 이루고 싶은 것들을 쭉 나열해 봤습니다.

20개 정도 적었는데 이 중에서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들을 10개를 추렸습니다. 왜 가슴이 뛰고 이건 정말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들로요.

그러고서 데드라인을 정해봤습니다. 너무 늘어지면 아무런 액션을 취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게 될까? 싶을 정도로 조금 타이트하게 잡았습니다. 마지막 10번째 목표가 2033년이니 10년 안에 10가지 꿈을 이루는 셈이네요. 가장 첫 번째 데드라인이 벌써 4달 후로 다가왔습니다. 그냥 써놓고 방치만 하다가 이렇게 데드라인이 다가오니 무언가 이에 걸맞은 행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랴부랴 브런치에 공유해봅니다. 나중에 부끄러워서 글을 지울지도 몰라요. 

1. 영향력 있는 사람 되기 - 2024년 7월 30일

2. 스페인 성지순례 - 2024년 12월 31일

3. 내가 좋아하는 요가 브랜드 모델 - 2025년 3월 30일

4. 서핑 선수 - 2025년 3월 30일

5. 사업가 - 2025년 12월 31일

6. 팬사인회 - 2026년 3월 30일

7. 락밴드 일렉 기타 - 2026년 4월 30일

8. 순자산 50억 원 - 2028년 3월 30일

9. 영어로 베스트셀러 책 출간 - 2028년 12월 31일

10. 장학 재단 설립 - 2033년 3월 30일

이렇게 보니 조금 더 구체적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금 다듬어 볼게요

1. 브런치 구독자 50명 - 2024년 7월 30일

2. 스페인 성지순례, 까미노 포르투게스 완주 - 2024년 12월 31일

3. Beyond Yoga 모델 - 2025년 3월 30일

4. 국내 서핑 대회에서 입상하기 - 2025년 3월 30일

5. 월 순수익 1000만 원 이상 내는 사업 운영하기 - 2025년 12월 31일

6. 나를 좋아해 주는 사람 100명을 대상으로 내가 만든 맛있는 요리를 대접하며 대화를 나누는 2시간짜리 이벤트 개최하기 - 2026년 3월 30일

7. 인디 락밴드에서 일렉 기타를 맡아서 미니 앨범 발매하기 - 2026년 4월 30일

8. 순자산 50억 원 - 2028년 3월 30일

9. 영어로 출간한 책이 아마존 베스트셀러 top 50 안에 들기 - 2028년 12월 31일

10. 내 명의로 된 장학 재단 설립해서 10명의 학생 후원하기 - 2033년 3월 30일

됐습니다! 이제 더 자세하고 취해야 할 액션이 더 정확하게 보이는 것 같네요. 갑자기 신이 납니다. 이걸 전부 이룬 인생은 얼마나 재미있고 신이 날까요? 사실 제가 정말 원하는 삶은 매일매일 아침이 너무 기대되는 삶입니다. 이 목표들을 향해서 목표하는 삶은 너무 신이날 것 같아요. 자기 개발서에 속는 셈 치고 한 번 적어봤는데 기분이 좋아지네요. 하나하나 이뤄가보겠습니다. 오늘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