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3. 08.
기도하는 마음으로 일상을 산다. 무엇을 간절히 소망한다기보다 그저 이 순간이 무탈하고 감정의 기복이 없이 평온한 마음이길 바랄 뿐이다. 마음을 채워야 한다면, 덜어내는 마음으로 채우고 싶다. 무엇을 가질 것인가? 빈 마음을 채운다. 그렇다. 마음은 샘물과 같아서 비우고 또 비워도 어김없이 다른 생각으로 인해 마음을 꽉 채운다. 비우는 마음으로 명상에 들고 싶은 심정이 소원이다.
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파도치는 욕망을 잠재운다. 잔잔한 바다처럼 잔물결이 햇살에 빛나는 모습이 마음을 아름답게 만든다. 반짝반짝 빛나는 마음에 반사되어 꿈틀거리는 욕망이 사라지도록 손 모아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