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화라도 조금 줄었으니

매일 줄넘기 천 개 _ 7주 차

by 뚜솔윤베씨

[ 매일 줄넘기 1000개 ] _ 7주 차



매일 줄넘기의 목표가

무엇보다 건강한 나 자신,

그리고 더불어 건강한 육아인데

다행히도 솔이가 이렇게 말한다.

요즘 엄마 줄넘기 하고는 화가 좀 줄었네?

뿌듯하다.

잔소리 줄이는 건 다음 챌린지 목표로 세우고

일단 화라도 조금 줄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 )








사실 줄넘기를 할 때 이상하게 명상하는 듯 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명상이란 것이 가부좌로 앉아 두 눈을 감고

차분히 호흡하는 것만이 아님은

이제는 알지 않는가

내 의식을 하나에 집중하고

오롯이 그것에는 몰입하는 것 또한 명상이라고 한다면

줄넘기할 때 정말 순수한 몰입을 경험한다.



매트 위에서처럼 줄넘기할 때

다른 생각을 할 수가 없다.

줄을 넘는 그 단순한 행위

위로 가볍게 뛰어 제자리로 다시 돌아오는

그 단순한 행위 속에서

명료함을 느낄 수 있다.

간결해진 마음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줄넘기를 하고 나면

요가를 할 때처럼 몸도 마음도 정말 홀가분하다.

더구나 이 추운 날 밖에서

땀이 날 정도로 뛰고 들어오면

콧물이 줄 흘러도 입은 벌어져 배시시 웃게 된다.

뭐랄까, 자신에 대한 만족도도 같이 올라간다.

정말 좋은 운동이다.



시작하길 진짜 잘했다. 칭찬한다. 나 자신.

매일 줄넘기 천 개 7주 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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