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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온다는 기별 없이
그대가 오시네요
더 없는 반가움 숨길수 없어
강아지처럼 뛰어나와 춤을 춥니다
소복이 쌓이는 순백의 향연에
환희에 찬 내 마음 녹아 들고요
뽀드득 뽀드득
하얗게 드리운 융단 위 걸으니
사랑한다 사랑한다
천상에서 내려온 당신의 속삭임
귓가에 나지막이 들려옵니다
By 한 인 경
시 .사랑 . 그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