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그리운 사람들을 그리워합니다.
훗날에는 오늘도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어느 화창한 봄날.
그래서 더 좋습니다.
둘째가 종이접기를 하며 콧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첫째는 소파에 몸을 구겨 넣은 채 책을 읽습니다.
아내는 포근한 침대 위에서 드라마를 보고 있네요.
뭐 이만하면 완벽하죠?
점심은 뭐해먹나…
달리며 사진 찍는 수학선생입니다. 작은 카메라 하나 허리에 차고 달리면서 단풍국 밴쿠버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습니다. 직접 내린 커피를 즐기며, 읽고 쓰다가 잠들기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