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광호 Oct 20. 2020

불안, 우울에 도움이 되었던 영상

우울증이 심하게 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 영상과 글들을 미친듯이 찾아봤다. 영상을 보고 있는 순간에도 감정이 수도 없이 왔다갔다 했지만 그나마 도움이 되었던 것들을 공유한다. 


1. 하우투 : 하루를 우리에게 투자한다면, <마음이 안정되지 않을 때, 불안을 다스리는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MVr_AVI8LSw


요약 

강박은 불안을 통제하려는 지나친 욕구다

'독립을 하면 모든 게 해결 될 거다', '독립을 하기 위해 완벽해져야 한다' 이러한 생각이 오히려 문제다. 

타인의 기대에 모두 부응하려 하기에 나의 모습이 사라지고 불안해하는 것이다.


정상의 범주를 넓혀라. 

욕망과 욕구를 분리해보라. 욕구는 충족되지 않았다 해서 생존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다.

몸의 반응을 상황으로 인식하지 말라. 짜증이 난다고 위기가 온 건 아니다. 그냥 그렇구나 해라.

최선의 선택은 없다. 최선의 선택을 하려 는 그 고민이야말로 비용이기 때문에 구린 선택으로 만든다.

너무 먼 미래를 보지 마라.

애매한 상황을 너무 빨리 해결하려 하지 마라. 견디다보면 답이 오기도 한다.

불안은 사라지지 않는다.


2. 짝퉁 긍정에 속지 마세요 | 채정호 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긍정학교 교장 | 인생 삶 태도 | 세바시 1160회

https://www.youtube.com/watch?v=xz8NZMpl4PI

긍정은 좋다고 생각하는 게 아니다. 헛된 희망이 오히려 문제다. 현재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긍정이다. 좋아질거라고 막연하게 희망하는 것은 가짜 긍정이다. 


부정적인 것은 내 삶의 좋지 않은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내 삶의 문제를 남, 사회, 국가를 탓하고 화내는 것은 부정적이다. 모든 부정적인 사람이 남탓을 하는 게 아니다. 내 탓을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럼 우울증에 빠진다. 


내 삶의 현장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진짜 긍정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정신과 진료 기록이 있으면 보험 가입이 안 될까? #2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