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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향 May 17. 2024

체온의 위로

체온을 나눌 때 느낄 수 있는 위로는 

수많은 단어보다 극적이다. 


서로가 함께일 때 완성되는 온도는 

홀로 가진 온도보다 작고 미세하게 높아진다.


미열처럼 오른 온도.

서로의 볼과 어깨를 감싸 쓰는 시간.


언어를 대신할 수 있는 그런 위로  



Rollei35  |  kodak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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