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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프리드리머 May 16. 2024

치앙마이 국제학교, 궁금하신가요? (feat. 학비)

영어캠프도 있어요

 

치앙마이, 어떤 곳인가


 초록초록 싱그러운 풍경이 우리의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힐링의 도시, 치앙마이. 치안이 좋고, 주거비가 저렴하며, 물가도 합리적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매력을 느낀다. 힙한 카페와 맛집이 즐비하고, 매일 수영이 가능한 날씨(12월~2월은 한낮에만 가능)가 이어지며,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많아 아이와 함께 지내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싶다. 


 아이들이 영어학원이나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엄마들은 마사지나 카페 탐방, 맛집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이다. 그래서인지 최근 아이와 한 달 살기, 영어캠프, 국제학교 답사를 위해 치앙마이를 찾는 한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치앙마이 참차마켓




 국제학교 종류 


 국제학교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누어볼 수 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IB학교, 미국식 학교 그리고 영국식 학교다. 일반적으로 미국식 학교는 자유롭고, 영국식 학교는 엄격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사실 초등학교 수준에서는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중고등을 포함해 졸업 후까지 고려한다면, 각 학교의  커리큘럼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이의 성향과 부모의 교육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학교는 모두 입학시험을 거치게 되는데, 시험의 난이도는 학교마다 다르다. 영어 수준이 낮아도 입학이 수월한 학교가 있는 반면, 높은 수준의 영어 실력을 요구하는 학교도 있다. 특히, 학년이 높아질수록 입학시험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학년이 낮은 경우 비교적 입학이 쉬운 편이다. 아이의 성향과 영어 실력을 고려해 적합한 학교를 찾으면 된다. 


치앙마이 국제학교의 리스트


 IB 학교

쁘렘 (Prem Tinsulanonda International School)

판야덴 (Panyaden International School) 

APIS (American Pacific International School)


영국식 학교

란나 (Lanna International School)

와리 (Varee Chiangmai International School)

BCIS (British Consordance International School)

메리튼 (Meritton British International School)

SIBS (Satit International Bilingual School)


미국식 학교

CMIS (Chiangmai Montessori International School)

GIS (Grace International School)

NIS (Nakornpayap International School)

UCIS (Unity Concord International School)


영국계+싱가포르

SISB (Singapore International School)

 

그 외

이중언어학교 

사립학교에 운영하는 이중언어학교인 EP(English Program)


치앙마이 국제학교의 학비


 학교를 선택하는 데 있어 기준이 될 수 있는 것이 학비다. 학비 외에도 입학금, 지원비, 입학시험비용, 디파짓 유무, 방과 후 포함 유무, 급식, ESL(영어보충과정) 필요 유무에 따라 총 내야 할 금액이 달라진다. 입학을 고려할 때는 단순 학비만이 아닌 전체적으로 비교를 해볼 필요가 있다.


* 1년 학비 기준

치앙마이 IB학교 학비


치앙마이 영국식 학교 학비


치앙마이 미국식 학교 학비


치앙마이 영어캠프 


 몇몇 국제학교에서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주로 여름에만 진행되며, 사설로 운영하는 영어캠프의 경우 여름과 겨울 모두 운영한다.  


국제학교 여름캠프 

: 메리튼, 판야덴, 유니티, SIBS


사설 영어캠프 

: 개인 업체는 생략


출처 : unsplah





조기유학을 생각 중이라면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은 아이들의 조기유학을 한 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국제학교에서 졸업까지 계획하기보다는, 경험상 1~2년 정도를 생각하고 가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아이가 어리다면 다시 한국에 돌아와 교과 과정을 따라가는데 큰 부담이 없겠지만, 고학년이라면 우려되는 부분이 많을 수 있다. 무엇을 선택하든 득과 실은 존재하기 마련이고, 어디에 우선순위와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결정이 달라질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난 잠깐의 여행에서도 그동안 몰랐던 나 자신과 아이들의 모습을 발견하곤 한다. 하물며 1년이라는 시간(1년 미만 혹은 1년 이상)은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다. 낯선 도시에서 다른 언어로 학교에 적응하는 경험은 아이에게 큰 성공 경험으로 남을 것이고, 다양한 문화와 다른 나라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은 평생의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아이에게 의지가 있다면 한 번쯤 용기를 내서 조기유학에 도전해 보라고 전하고 싶다.



해보지 않고는 당신이 무엇을 해낼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 프랭클린 아담 -




대문사진 출처 : instagram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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